성장 감지
성장 감지가 높은 멘토는 상대가 스스로도 모르던 강점을 알아봅니다. 그 강점을 한마디로 짚어 주면 방향을 다시 잡는 사람이 생깁니다.
Mentor. 경험이 적은 사람을 오래 곁에서 이끌어 주는 사람.오디세이아에 나오는 인물 멘토르의 이름에서 왔다.
무엇을 배워야 할지 몰라 몇 주째 진도가 나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멘토는 그 사람에게 답을 알려 주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알아들을 말로 다음에 할 것 하나만 짚어 줍니다.
가르치려 든다, 조언이 많다. 멘토가 듣는 평가는 대개 이렇습니다. 이 유형이 보고 있는 것은 지금 실력이 아니라 성장할 여지입니다. 사람이 방법을 몰라서 못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멘토 곁에서는 혼자서는 넘지 못하던 어려움을 넘는 사람이 나옵니다. 마음이 급해지면 상대가 준비되기 전에 너무 많은 것을 먼저 줍니다. 멘토가 키워야 할 것은 돕는 양이 아니라 돕는 것과 끼어드는 것을 구분하는 판단입니다.
멘토는 무엇을 말할지보다 언제 말할지를 더 오래 고릅니다. 친절함이 아니라 시점 감각이 이 유형의 핵심입니다.
사람을 보면 이 유형에게는 지금 못하는 것보다 조금만 도우면 될 것이 먼저 보입니다. 멘토는 가능성을 먼저 보고 질문으로 돕습니다.
멘토는 도와서 상대를 성장하게 하기도 하고 상대가 할 일을 뺏기도 합니다. 참견인지 아닌지를 따지지 말고 그 두 경우를 가르는 조건을 알아 두면, 이 유형과 일하는 것이 훨씬 쉬워집니다.
성장 감지가 높은 멘토는 상대가 스스로도 모르던 강점을 알아봅니다. 그 강점을 한마디로 짚어 주면 방향을 다시 잡는 사람이 생깁니다.
배우는 사람이 막혔을 때 멘토는 설명력과 질문 감각을 번갈아 씁니다. 어려운 것을 그 사람 수준의 말로 바꿔 주거나, 답 대신 질문 하나를 해서 스스로 찾게 합니다.
오래 함께 일할수록 격려와 관계 학습이 중요해집니다. 잘한 것을 정확히 짚어 주면 배우는 사람은 다음에 무엇을 반복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멘토의 특징은 사람에게 있는 성장할 여지를 알아보는 순간에 가장 잘 드러납니다. 아래 네 단계는 이 유형이 상대의 막힌 부분을 찾아 혼자 설 때까지 돕는 순서입니다.
상대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말로 풀어 줍니다.
상대의 가능성에 맞는 구체적인 연습을 정합니다.
배움의 순서를 제안합니다.
혼자 설 수 있도록 점차 뒤로 물러납니다.
경계 존중과 기다림, 간결함이 낮은 멘토의 조언은 좋은 내용이어도 상대에게 부담이 됩니다. 조언이 틀려서가 아니라 너무 많고 너무 빨라서입니다.
오지랖이 넓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시행착오를 줄여 주고 싶은 마음이 앞서기 때문에, 조급해질수록 멘토는 상대가 준비되기 전에 그 일의 의미를 먼저 말해 줍니다.
조언을 하기 전에 상대에게 물어볼 것은 하나입니다. 지금 답이 필요한지, 아니면 스스로 해 볼 시간이 필요한지. 말을 아끼라는 것이 아니라 순서를 바꾸라는 것입니다.
멘토는 가까운 사람에게 자주 조언합니다. 그 조언이 평가로 들리는 순간 관계가 어색해지므로, 상대가 묻기 전에는 한 번 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키우는 일, 배움의 순서를 짜는 일을 멘토는 가장 잘합니다. 계속 옆에 있으면 상대가 혼자 서 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물러날 시점을 처음부터 정해 두어야 합니다.
멘토가 성장하면 도움과 개입을 구분하기 시작합니다. 상대가 자기 힘으로 넘을 수 있는 것은 넘게 두게 되는데, 이것은 무관심해지는 것과는 다릅니다.
멘토에게는 답을 다 들으려 하기보다 지금 무엇이 궁금한지 먼저 말하면 됩니다. 그러면 멘토는 필요한 만큼만 알려 줍니다. 궁금한 것을 말하지 않으면 전부 알려 줍니다.
아래 인물들은 “이 사람이 Mentor라고 진단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공개적으로 알려진 역할과 대표 장면을 통해 이 유형과 가까운 행동 방식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 사례입니다.
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 교육자.
제자 교육 · 논어공자는 신분과 관계없이 배우려는 사람을 제자로 받았고, 같은 질문에도 제자마다 다른 답을 주며 각자의 상태에 맞춰 가르쳤습니다. 제자들이 스승과의 문답을 기록한 논어는 이천 년 넘게 동아시아에서 배움과 가르침의 기본 문헌으로 읽히고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리케이온 설립 · 알렉산드로스의 스승아리스토텔레스는 젊은 알렉산드로스의 가정교사를 지냈고, 뒤에 아테네에 학교 리케이온을 세워 논리학부터 생물학까지 과목을 나눠 가르쳤습니다. 걸으면서 토론하는 수업 방식과 남긴 강의록은 이후 서양 학문이 분야를 나누는 방식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의사, 교육자.
몬테소리 교육법 발전아이가 스스로 성장하는 환경을 설계한 것은 멘토의 안내와 기다림을 이해하는 데 좋은 사례입니다.
브라질 교육학자.
비판적 교육학 전개교육을 일방적 전달이 아니라 스스로 인식하고 성장하는 과정으로 본 것은 멘토의 깊이 있는 안내를 설명할 때 참고할 만합니다.
미국의 교육자, 헬렌 켈러의 교사.
헬렌 켈러 교육 · 손바닥 문자설리번은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일곱 살 헬렌 켈러의 손바닥에 단어를 써 주는 방식으로, 사물에 이름이 있다는 것부터 가르쳤습니다. 우물가에서 물을 만지게 하며 water를 손에 써 준 날의 기록은 배움이 시작되는 순간의 실례로 남아 있고, 설리번은 이후 수십 년을 켈러 곁에서 함께 공부했습니다.
멘토는 답을 알려 주지 않고 상대가 알아들을 말로 다음에 할 것 하나를 짚어 주는 사람입니다. 조언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이 원형에서 중요한 것은 조언의 양이 아니라 시점입니다. 무엇을 말할지보다 언제 말할지를 더 오래 고릅니다. Beyond Persona는 그 시점 감각과 기다리는 힘을 성향 36가지로 함께 확인합니다.
조언을 자주 한다고 이 원형이 되지는 않습니다. 아는 것을 말해 주는 것과, 상대가 지금 받을 수 있는 만큼만 말하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무료 검사 76문항으로 가장 가까운 유형을 확인할 수 있고, 288문항 전체 분석으로는 29가지 원형과의 거리를 순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 다 곁에 서서 사람을 봅니다. 하는 일이 반대입니다. 수호자는 다치지 않게 막습니다. 위험한 것을 미리 치웁니다. 멘토는 해 보게 합니다. 넘을 만한 어려움을 하나 남겨 둡니다. 그래서 수호자 곁에 있는 사람은 잃는 것이 적고, 멘토 곁에 있는 사람은 할 수 있는 것이 늘어납니다.
상대의 일이 잘 안 되면 자기 일로 여기고 앞날을 걱정합니다. 도움을 멈출 때가 지나도 계속하게 되고, 설명하기보다 자기가 해 주는 편이 빨라서 결국 자기가 다 하게 됩니다. 아래 반복 패턴은 사람이 고르지 않고 계산으로 골랐습니다. 이 원형의 성향과 각 반복을 일으키는 성향이 얼마나 겹치는지를 측정해서 정했습니다.
가능성을 먼저 보는 습관은 잘 바뀌지 않습니다. 달라지는 것은 상대에게 묻고 시작하느냐입니다. 지금 답이 필요한지 스스로 해 볼 시간이 필요한지 한 번 물으면 같은 조언이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기질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질을 쓰는 법을 바꾸는 것이 실제로 가능한 변화입니다.
성향을 측정하는 기준이 겹치는 항목입니다. 사람이 고른 것이 아니라 측정 규칙에서 계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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